4차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스마트폰과 디지털 콘텐츠가 발달함에 따라 음악을 소비하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 대중화 속에 자리를 잡은 가운데, 글로벌 미디어·IT 시장조사업체 미디어 리서치(MIDiA Research)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기준 전 세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가 5억 2390만 명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음원 스트리밍의 소비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기존 국내 음원 빅데이터 보유량 1위인 '멜론'으로 시작하여 지니뮤직, 플로를 기반으로 국내에서는 3강 체제의 중심으로 음원 시장 선두를 유지했지만, 2016년 '애플뮤직'을 시작으로 하여 해외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유튜브뮤직' 이 공식적으로 한국으로 진출하면서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 강세를 보이며 치열한 순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금은 '유튜브 뮤직'이 대세?
2022년 1월 기준 앱 빅데이터 분석 업체 '모바일인덱스'가 국내 음원 플랫폼들의 월간활성사용자(MAU)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해 6월, 878만명의 이용자수를 나타냈던 '멜론'이 반년 사이 약 12% 감소하고, 이용 순위 2위를 차지하던 '지니뮤직'도 506만명에서 381만명으로 약 24% 가까이 감소하여 국내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MAU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유튜브뮤직'이 375만명에서 402만명으로 약 7% 추가 상승하여 국내 시장 3위에서 2위로 등극하며 신규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1 음악 산업백서>에 따르면
음악 서비스 이용 경험자들이 2021년 음악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 이용방법에서
유튜브뮤직이 59.4%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국내 시장 점유율에서 약 30%대의 점유율로 멜론이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 음악 서비스 시장에서 국내 3대 플랫폼 중 지니뮤직과 플로를 제치고
'유튜브 뮤직'이 새로운 플랫폼 강자로 떠오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지난 몇 년간 급성장으로 일궈낸 유튜브 플랫폼의 회원들을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유도하여
동영상 광고 제거와 함께 유튜브 뮤직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멜론'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또 다른 시각
한편 월간활성사용자(MAU)의 지표 기준으로 멜론의 시장 점유율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 것이 잘못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에 기존 '스토어'의 기능을 대체하여 멜론 서비스가 삼성 뮤직 앱 내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삼성 갤럭시 유저들 사이에서는 삼성 뮤직의 이용 빈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 모바일인덱스의 통계 결과 삼성뮤직이 약 470만명의 MAU를 기록하며
잠재적인 멜론 가입자들을 합산하면 약 50%의 MAU가 넘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참고 기사 원문 :
최근 K-POP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면서
외국 기업이 한국 음악 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듯 합니다.
이러한 플랫폼 시장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국내 기업에서도 요즘은 '개인화' 서비스 등을 통해
AI가 자동으로 음악을 추천해주고, 플랫폼 안에 오리지널 콘텐츠 등을 생성하여
이제는 음악 스트리밍이 나닌 오디오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음악 스트리밍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댓글을 남겨주세요!
'콘텐츠 비즈니스 > 유통&플랫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싸이월드의 부활과 함께 기대감을 모은 벅스에 대하여 알아보자! (0) | 2022.04.09 |
---|---|
팬덤 세력을 모아가고 있는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플로'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2.04.07 |
대형 3사의 합작 지니뮤직 장단점과 서비스 총정리! (0) | 2022.04.07 |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1위 멜론 장단점에 대해 한 번에 몰아보기 (0) | 2022.04.07 |
내돈내듣 네이버 바이브 장단점에 대해 한 번에 알아보기 (0) | 2022.04.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