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인 애플스토어 3호점 명동 매장이 지난 4월 9일 공식적으로 오픈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만큼 애플의 여러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지금부터 애플 스토어 명동 매장을 방문한 후기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애플 명동 지점은 명동역보다는 을지로입구 6번 출구와 조금 더 가까웠습니다.
6번 출구에서 300m 쯤 직진으로 걸어가다보면 매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남산타워에서 벚꽃구경을 하다가 애플매장을 들리기로하여 명동쪽에서 출발했는데요,
명동역에서는 한 20분 좀 안되게 걸어서 도착했던 것 같습니다.
애플 매장답게 애플 로고가 건물에 크게 박혀있어서 매장을 찾는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매장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퇴근 시간 쯤이라 인원들이 붐비긴 했는데요,
다행히 평일이라 그런지 특별히 방문예약 없이 애플 매장 안은 쾌적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1층 전경
애플스토어 명동 지점은 2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명동 지점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같은 인기 제품들을 많이 전시해놓아서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애플 스토어보다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던 거 같습니다.
2층 계단 & 엘리베이터
2층에 올라가는 방법은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있었는데요,
사진에는 잘 안담겼지만 2층 계단 틈 사이에 아래층이 보이도록
투명하게 인테리어 되어있었습니다.
아래에서는 명동 매장에 있는 주요 디바이스와 이벤트존을 소개와 함께
애플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 더 부연 설명을 하고자 하는데요.
기존 애플 유저 분들은 명동 매장의 디스플레이의 구성을 중점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애플 디바이스
본문에 앞서, 저는 음악이랑 사운드를 공부하면서 애플 시스템을 처음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애플 디자인 뿐만 아니라 애플 기기 간 호환성에 익숙해져서
아이폰부터 애플워치, 매킨토시, 아이패드 등 여러 애플 디바이스를 가지고 있는
애플의 충성고객(=앱등이라고도 합니다만..)이 되어 버렸습니다ㅠㅠ
지금부터 애플 디바이스들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iPhone (아이폰)
이제는 삼성 갤럭시와 아이폰은 너무나도 대중적인 모바일 기기라 이름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더 적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삼성 갤럭시폰이나 일반 타사의 스마트폰과 가장 큰 차이점은 휴대폰에 내장되어 있는 운영체제가 가장 큰데요, 일반 스마트폰은 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반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애플은 애플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iOS 기반의 운영체제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입니다. 세부적인 기능들에 대해서 모두 설명하기에는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생략하지만 운영체제 적응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결국엔 애플도 유저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인터페이스를 개발하였기 때문에 방식의 차이일 뿐 접근성에 대해서는 사용하다보면 금방 적응이 되는 것 같아요.
현재 아이폰은 아이폰11세대부터 아이폰13세대, 그리고 스페셜에디션(SE) 3세대까지 명동 매장에 전시가 되어 있는데요,
이 세대 별 모델 사이에는 세부적인 버전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iPhone 11 (4G LTE) : iPhone11 / iPhone11 Pro(단종) / iPhone11 Pro Max(단종)
iPhone SE3 (5G) New : iPhone SE 3세대
iPhone 12 (5G) : iPhone12 Mini / iPhone12 / iPhone12 Pro(단종) / iPhone12 Pro Max(단종)
iPhone 13 (5G) : iPhone 13 Mini / iPhone13 / iPhone13 Pro / iPhone 13 Pro Max
(※ 국내 이동통신사의 5G 서비스를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아이폰12 부터 5G 셀룰러 데이터 방식으로만 공식 출시되고 있습니다만, 기존 LTE 유저들은 자급제 방식으로 휴대폰을 구매하여 유심만 교체하면 4G LTE 사용도 가능합니다.)
아이폰 시리즈는 세대별로 숫자가 올라감에 따라 최신 버전이고, SE버전은 보급형 모델로 보시면됩니다. 특히 SE버전과 나머지 세대의 큰 차이점은 스마트폰 잠금해제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최근 세대의 (10[아이폰X]세대 이후) 휴대폰은 모두 안면을 인식하여 잠금을 해제하는 FACE ID형태이고, SE버전만 구세대 모델에서 사용하던 지문 해제 방식의 TOUCH ID 기술을 사용합니다.
TOUCH ID 기술이 익숙하거나 선호하는 아이폰의 오랜 유저들도 존재하여 아직도 구세대 기술의 모델을 함께 출시하고 있지만 또 다른 잠금해제 기술이 새롭게 도입되면 SE 3세대까지 고집하고 있는 구형 기술의 채택도 과감히 중단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버전 성능에 대해 간략히 비교하자면 아래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부등호에 따라 상위 등급)
SE < Mini < 일반 < Pro < Pro Max
미니와 일반버전은 성능 부분에서는 큰 변화보다는 크기에 따라 배터리 시간의 차이가 약간 있는 편입니다.
버전이 높아질 수록 성능은 물론 크기나 용량 등의 선택 폭도 넓어지긴 하는데요, 버전 별로 출시하는 용량과 색상이 다른 경우도 있어 자세한 스펙은 아래 링크로 남겨드린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상품의 전체 스펙으로 순위를 나열하자면 아래 순서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부등호에 따라 상위 등급)
iPhone 11 ≤ iPhone SE3 < iPhone 12 Mini < iPhone 12 < iPhone 13 Mini < iPhone 13 < iPhone 13 Pro < iPhone 13 Pro Max
PRE. 참고로 아이폰이 세대를 거듭할 수록 소비자 가격을 낮추긴 했지만, 기본 액세서리 구성품을 하나씩 없애고, 별도 구매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현재 아이폰 13세대 이후로는 유선 이어폰이나 충전케이블 없이 본체만 구성되어 있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애플의 영업 전략이라고 해도 신규 유저들의 입장으로는 조금 아쉬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ㅠ)
(자세한 색상 및 스펙은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2. Apple Watch (애플워치)
애플워치는 애플에서 출시하는 스마트워치인데요, (Watch OS라는 애플 스마트워치 운영체제를 사용합니다.)
많은 분들이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는 이유는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어 카톡이나 문자 확인이 편리하다는 점과 운동 시 활동 상태에 대해서 확인하기 편하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주로 현장직에 계신 분들, 운동을 즐기시는 분들, 운전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디바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애플워치는 디자인에 있어서 비교적 커스텀이 자유로운 스마트워치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애플워치의 기본 디스플레이가 평균 남성과 여성의 손목에 알맞은 [(남)42~45mm / (여)38~41mm] 사이의 크기로 제작되었고, 시계 밴드나 케이스 교체부터 디스플레이 위젯인 '워치페이스'나 얼굴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미모티콘 등을 배경으로 설정할 수 있어 커스텀 시계로 연출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명동 매장에서 판매 중인 애플워치는 3가지 시리즈가 있는데요, 휴대폰 블루투스와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GPS버전과 애플워치 독립적으로 셀룰러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GPS+Cellular버전으로 나뉘어집니다. 당연히 가격은 후자가 조금 더 가격이 높고, 셀룰러 데이터 요금제를 따로 납부해야 합니다.
Series7 (GPS+Cellular / GPS)
SE (GPS+Cellular / GPS)
Series3 (GPS)
Series3는 GPS버전만 사용 가능한 구형 모델이며, 이 세가지 모델 간 애플워치 시리즈의 성능을 나열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부등호에 따라 상위 등급)
Series3 < SE < Series7
애플워치 7세대 출시 이후에도 아직까지 애플워치 3세대 버전이 판매되고 있는 이유는 아직 많은 유저들이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 셀룰러 데이터의 사용없이 GPS 버전으로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예상되는데요, 물론 새로운 버전에서는 몇가지 기능들이 추가됐지만 주요 기능만 사용하시는 분들이나 애플 스마트워치의 경험이 우선인 분들은 타 버전 대비 저렴한 가격의 구형 버전을 사용하는 데에는 큰 지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가적으로 애플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NIKE(나이키) 또는 Hermès(에르메스) 등의 콜렉션 시계로 스포츠 브랜드나 명품 브랜드를 선호하는 유저들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자세한 색상 및 스펙은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3. Macintosh / Mac (매킨토시 / 맥)
다년 간 두 가지 운영체제를 골고루 사용하면서 느낀 MAC 시스템의 장단점을 요약해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MAC OS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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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OS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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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안 및 최적화 우수 :
기기 보안과 최적화가 우수하여 장기간 사용할 때 발생하는 Windows 속도 저하나 바이러스의 위험 부담이 적은 편.
2. 가성비/고성능의 애플 전용 애플리케이션 :
애플이 검수한 '앱스토어' 전문 작업 (미디어 : 파이널컷 / 음악 : 로직프로X 등)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성능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고, 기기 최적화가 우수하여 쾌적한 작업이 가능.
3. 장기적인 OS 운영체제 업데이트 지원 :
구형 모델까지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장기적으로 지원(약 7~8년)하여 기기의 수명 교체 주기가 Windows 운영체제 대비 매우 긴 편.
4. 기기 호환성 :
애플 기기 간 '키체인' 및 '에어드롭' 성능으로 모바일, 웨어러블 기기 간 송수신이 우수하거나 최근 애플이 개발한 M1칩(CPU 프로세서, 그래픽, 메모리를 통합한 칩셋)의 도입으로 iOS 어플리케이션 구동이 가능해지면서 '올인원' 시스템이 가능. (혁신성)
5. 디자인 :
애플이 고집하는 톤앤매너를 장기간 유지하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디자인이 대체로 확고한 편 (흔히 불리는 애플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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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폐쇄형 운영체제 :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와 같은 개방형 구조보다 애플의 독자적인 폐쇄적인 운영체제로 인해 보편적인 한국 온라인 사무나 게임 시스템에 비교적 취약한 편. (Active X 및 설치 프로그램 미지원 / 다수의 온라인 게임 실행 미지원)
2. 자체 커스텀 불가 :
조립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아 시스템 사양 커스텀에 대해 다소 제한적. 온보드 (CPU 프로세서 등을 납땜하여 제작) 설계 방식으로 이루어져 공장 커스텀으로 초기 제품 구입 시 사양 설정 필수.
3. 동일 성능 대비 가격 (가성비) & 초기 구매 비용 :
일반 PC 동일 사양 대비 하드웨어 가격이 비교적 높게 형성되어 초기 구매 비용이 매우 큰 편.
4. 고가의 별도 액세서리 :
애플의 서포트 플랜(리퍼) 연장을 위한 '애플케어' 가격 및 하드웨어 운영을 위한 액세서리의 가격이 비싼 편. (서포트 기간 만료 이후 고장 발생 시, 부품값이 매우 비싸 새 제품을 구입하는 게 나은 경우가 종종 발생.)
5. 써드파티의 대응 지연 :
애플 공식 지원 소프트웨어 외 각 개별 제조사가 애플의 공식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대비해 개발 업데이트 지원 및 대응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업데이트 시 소프트웨어 버그 및 실행 불가 문제 다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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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컴퓨터는 5가지의 디바이스와 단일 디스플레이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가, 지난 3월 9일 경 2022년 애플의 첫 이벤트에서 Mac Studio(맥스튜디오)와 Studio Display(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추가 라인업을 발표했지만 아직 국내 출시가 되지 않아 명동 매장에서도 전시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Macintosh (매킨토시 컴퓨터)
[노트북/랩탑]
MacBook Air : 13인치 (M1, 2020년)
MacBook Pro : 13인치 (M1, 2020년), 14인치 (2021년), 16인치 (2021년)
[소형 데스크탑/본체]
Mac Mini (M1, 2020년)
Mac Studio New : (M1 Max, M1 Ultra, 2022년) (국내 미출시 / 공홈 판매 진행 중)
[올인원 PC]
iMac 24 (M1, 포트 2/4개, 2021년)
[데스크탑/본체]
Mac Pro (2019년)
※ 현재 명동 매장에서도 전시 중인 맥 컴퓨터는 2020년 이후 애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M1칩셋(CPU 프로세서, 그래픽, 메모리를 통합한 칩셋)이 장착된 모델만 있습니다.
Display (디스플레이/모니터)
Pro Display XDR (스탠다드 글래스, Nano-Texture 글래스, 2019년)
Studio Display New : (스탠다드 글래스, Nano-Texture 글래스, 2022년) (국내 미출시 / 공홈 판매 진행 중)
(자세한 색상 및 스펙은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4. iPad (아이패드)
스마트폰 보급도 대중화가 되면서 더 큰 화면으로 동영상을 보거나 텍스트를 읽기 위해 태블릿도 요즘에는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최근 저도 태블릿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가 자격증 공부와 전자책을 구입하여 읽기 시작하면서 태블릿의 사용이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태블릿은 스마트폰 이외에 그림을 그리는 것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멀티미디어의 활용으로 정말 좋은 디바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는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정교하게 그리기 위해 '애플펜슬'이라는 전자펜 액세서리를 사용하거나, 노트북처럼 소형 문서 작업을 위해 별도의 키보드 자판 액세서리를 사용하여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물론 애플 특성 상 부가적인 액세서리는 별도이고,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아이패드도 총 4가지의 시리즈가 존재하는데, 애플워치와 유사한 형태로 와이파이 신호만 잡아서 사용할 수 있는 Wi-Fi 모델과 태블릿 전용 데이터 요금을 추가하여 사용하는 Wi-Fi+Cellular모델 두 가지가 존재합니다. 최근 5G 개통과 함께 태블릿 데이터를 할인해 주는 요금제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iPad Mini (6세대) : Wi-Fi+Cellular 모델, Wi-Fi 모델
iPad (9세대) : Wi-Fi+Cellular 모델, Wi-Fi 모델
iPad Air (5세대) New : Wi-Fi+Cellular 모델, Wi-Fi 모델
iPad Pro 12.9 (5세대) : Wi-Fi+Cellular 모델, Wi-Fi 모델
이 4가지 모델 간 아이패드 시리즈의 성능을 나열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부등호에 따라 상위 등급)
iPad Mini < iPad < iPad Air < iPad Pro
개인적으로 아이패드가 스펙 등급 체감 차이가 가장 크다고 느낍니다.
물론 세대가 거듭 지나면서 동일 라인업의 성능 개선은 있지만, Mini에서 Pro 등급 같이 그레이드가 달라지는 경우 세대가 변해도 체감 차이가 많이 심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기본 카메라부터 스피커, 디스플레이, 프로세서 성능은 물론, 특히 애플펜슬을 사용할 때 선을 긋는 자연스러움 (지연시간 : 레이턴시) 등 프로가 확실히 좋긴 합니다..만 가격 차이가 워낙에 많이 뛰어 버리기 때문에 일반적인 동영상 시청이나 독서 감상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하위 등급의 모델들도 많이 사용하시는 듯 합니다.
지난 애플 이벤트에서 마찬가지로 아이패드 에어 5세대가 새로운 세대로 출시되었는데요, 현재 명동 매장에 전시가 되어 있으니 패드를 구입하실 때 만큼은 직접 체험하시고 비교하시는 것을 제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자세한 색상 및 스펙은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5. AirPods (에어팟)
저는 개인적으로 최근 애플에서 새로운 혁신을 불러 일으킨 아이템 중 하나를 바로 '에어팟' 이어폰으로 꼽고싶습니다.
에어팟 출시 전에도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이 존재하긴 했지만, 보통 헤드셋형이나 이어폰 사이에 줄이 있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에어팟이 출시되고 나서 무선 충전 케이스를 포함한 끈 없는 무선 이어폰 디자인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초기 출시에는 '콩나물'이라는 별명도 얻기도하고, 분실 위험의 우려도 많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애플의 에어팟 디자인은 현재 무선 이어폰 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친 디자인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이후 에어팟 프로에서 공개한 '노이즈캔슬링' 기능과 '공간음향' 기능은 무선 이어폰의 기술력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되었고, 앞으로 애플이 음악과 오디오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들게 하였습니다.
에어팟은 현재 인이어 타입의 3개의 라인업과 오버이어 타입의 헤드폰 라인업 1개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인이어]
AirPods (2세대)
AirPods (3세대)
AirPods Pro
[오버이어]
AirPods Pro Max
에어팟 2세대는 구형 1세대(콩나물)와 외형이 유사하고, 3세대부터 디자인이 변경되어 현재 에어팟 프로와 디자인이 유사합니다.
에어팟 라인업 중 가장 최근에 출시된 에어팟 프로 맥스와 에어팟 프로는 스펙 상 동일하게 나타나지만, 착용 형태에 따라 음장감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무엇이 더 좋고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휴대성에서는 당연히 에어팟 프로가 편리하지만, 결국 인이어 형태의 에어팟 프로는 고막에 직접 소리가 닿기 때문에 귀가 좀 더 피로하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귀 전체를 감싸주는 에어팟 프로 맥스는 음질이 더 좋은 것 보다는 공간감을 느끼는 청감 상 더욱 편안했기 때문에 외출이 잦은 분들에게는 인이어 이어폰을, 실내에서 활용이 많으실 것 같은 분은 헤드폰 형태의 에어팟 프로 맥스도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음향학 전공생 왈^^;;)
(자세한 색상 및 스펙은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6. Apple Accessary (애플 액세서리)
애플에서 판매하는 액세서리들입니다. 사실 저는 애플 제품을 사용하면서 전기와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애플 정품 케이블 같은 걸 제외하고는 케이스같은 건 산 기억이 없던거 같습니다.
케이스를 싫어하는 것 보다는 휴대폰을 생각보다 자주 떨어뜨려서 애플 실리콘 케이스를 사용할 엄두를 못내거나, 카드를 여러 장 들고다녀서 저는 상대적으로 남들보다 무거운 휴대폰을 들고 다닙니다..
명동 매장에는 아이폰 에어태그부터 맥세이프 액세서리, 각 종 케이스 등을 많이 전시하고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 사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7. Apple Music & Apple TV+ & Apple Arcade (애플뮤직 & 애플TV+ & 애플아케이드)
타 애플 제품 대비 아직 국내에서 유저가 많이 활성화 되지 않은 서비스와 디바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셋톱박스나 스마트TV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 애플TV 또는 구글의 '크롬캐스트' 같은 기기들도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애플TV는 애플에서 운영 중인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같이 '애플TV+'를 통해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즐기기 위해 출시된 셋톱박스입니다. 애플 아케이드는 애플 앱스토어 내에서 제공되는 200여가지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인데 이런 게임들도 애플TV 내에서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재 애플TV의 디바이스는 2가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Apple TV 4K
Apple TV HD
이 하드웨어에 따라 4K 이상의 동영상 재생이나 돌비애트모스 같은 공간음향 사운드 재생 등 세부적인 기능 차이나, 프로세서 성능과 용량 차이가 있습니다.
(자세한 스펙이나 콘텐츠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들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애플뮤직도 애플에서 운영하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자주 사용하는 '멜론', '지니뮤직', '유튜브뮤직'과 같은 서비스라고 보시면됩니다. 최근에는 애플뮤직과 애플티비, 그리고 애플 아케이드와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결합하여 'Apple One' 상품으로 서비스 멤버십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사실 애플에서는 애플은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사업까지 확장할 전망이기 때문에 콘텐츠 사업의 일부분인 애플티비와 애플뮤직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뮤직이 케이팝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기도 합니다.
애플뮤직에 대해서 더 궁금하시다면 지난 포스트를 함께 봐주셔도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애플 서비스 & 이벤트존
애플 스토어 명동점에는 다양한 디바이스 전시 뿐만 아니라
고객 지원이나 서비스에 대해서도 많은 준비를 한 것 같았습니다.
아래에서 명동 지점에서 제공하는 오프라인 서비스들에 대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1. Apple Pickup (애플 픽업)
애플 스토어 명동지점에 개설된 애플 픽업을 위한 공간은 아시아 최초로 개설된 서비스 공간입니다. 이제 온라인을 통해 애플 제품을 구매하면 픽업존을 통해서 손쉽고 빠르게 구매한 제품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 애플 제품을 예약하고, 가로수길에 방문해서 수령했을 때는 직원분들이 일일이 확인하고, 분주하게 움직이셔서 조금 혼잡하기는 했는데 따로 픽업을 위한 공간이 생겨서 앞으로 애플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일이 생기면 수령하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2. Today at Apple (애플 디스플레이존, 애플 라이브 세션)
Today at Apple의 취지는 사용자들이 애플 제품을 더욱 많은 배움을 통해 즐거움을 찾아가기 위해 위한 교육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규모가 큰 날에는 디스플레이존에서도 교육을 진행할 것 같은데 제가 방문한 날은 소수 정원이 모여서 아이폰을 사용하여 사진을 편집하는 포토 라이브 세션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요일별로 제품의 기본 사용 방법부터 동영상, 뮤직, 앱코딩, 아트디자인 등 애플 제품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세션들을 예약해서 들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세션 내용과 일정은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애플스토어 명동 3호점은 연중무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220명 규모의 8개국 이상의 직원들이 모여있다는 국내 최대규모의 애플스토어 명동 지점이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셔서 더 많은 체험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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